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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개월 연속 30만명 이상↑…제조업 두 달 연속 증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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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8월09일 08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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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확대되며 6개월 연속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1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만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달(30만1천명)에 이어 소폭 확대됐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1월 24만3천명에서 2월 37만1천명, 3월 46만6천명, 4월 42만4천명, 5월 37만5천명으로 매달 37만명 이상을 기록하다가 지난달 한풀 꺾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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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10만1천명), 교육서비스업(8만8천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7만3천명) 등에서 전달보다 증가했다.

반면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4만3천명), 금융 빛 보험업(-3만8천명)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5만명이 늘어나며 전달(1만6천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고용률은 61.5%로 0.3%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96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천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5%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층 실업률은 9.3%로 0.1%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89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천명 늘었다.

구직 단념자는 48만6천명으로 4만명 늘어났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제조업은 작년 6월부터 마이너스로 전환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났다"며 "다만 수출이 좋게 나타나면서 자동차 등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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