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지수”를 개발하여 3개월/1년 단위로 추이를 제시합니다.

2017년 2분기 국민행복지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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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10월01일 19시00분
  • 최종수정 2017년10월01일 19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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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지수는 소폭 개선

20172분기 116.07로 전분기 대비 0.32 포인트 상승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 경제/사회 안정 및 안전 모두 소폭 상승

삶의 질의 긍정적 요인 중 주거지수는 감소

고용률, 기대수명이 증가하여 삶의 질 상승

행복지수 높이려면 노동생산성 높이고 가계부채 줄여야

 

<그림> 국민행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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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2분기 국민행복지수(2003.1분기=100.0)는 116.07로 전분기 115.75에 비해 0.32p 상승하였다. 국·내외 경제 불안 등이 다소 해소되면서 2017년 2분기 값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 지난해 같은 기간인 2016년 2분기에 비해 하락한 것은 부정적 요소인 1인당 가계부채,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의 증가와 긍정적 요소인 유형고정자산, 교육비지출, 노동생산성지수, 주거지수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국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1인당 유형고정자산, 1인당 교육비,노동생산성, 주거지수를 올리고, 1인당 정부부채나 가계부채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3. 최초 지수산출 이후(2003년 1분기)의 동향을 보면 카드사태 당시인 2003년 4분기에 67.36으로 나타났으며,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4분기에 110.60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2017년 2분기 116.07을 나타내고 있다.

 

4. 정권별로 지수를 비교해 보면 노무현 정부(2003.2분기~2008.1분기)의 평균은 88.57로 이명박 정부(2008.2분기~2013.1분기)의 평균인 104.8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2013.2분기~2017.1분기)의 평균은 123.95로 이명박 정부의 시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2017.2분기~2017.2분기)는 116.07로 나타났으며, 2016년 3분기 이후 하락하는 추세가 반등하였다.

  

5. 국가미래연구원은 과거 15년간(2003년 1분기~2017년 2분기)의 국민행복 정도를 상대비교하기 위해 국민행복지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지수산정은 3개의 대항목(△경제성과 및 지속가능성 △삶의 질 △경제/사회 안정 및 안전), 20개의 중항목, 34개의 소항목으로 구분하고, 이들 34개 소항목들을 가중 평균하여 산출하고 있다. 

  

6. 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지수 이외에 ▲민생지수 및 ▲국민안전지수 등 3대 지수를 산출해 매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는데, 2017년 2분기 민생지수(10월2일 발표)는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7. 국민행복지수는 2017년 2분기에 반등하였으나, 민생지수가 하락세을 보이는 것은 요소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요소지수들을 사용해 산출하는 것은 국민행복지수는 장기적이면서 종합적으로 국민행복의 추세를 나타내는 반면 민생지수는 단기적으로 국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변수들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산출되는 체감지수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민생지수의 주요 상승요인들인 상용/임금근로자 비중이 감소하고, 실질교육비를 제외한 부정적 요소 항목들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행복지수에는 반영되지만 민생지수에는 반영되지 않는 요소들도 많다. 삶의 질에 속해 있는 건강, 교육, 환경, 문화나 경제/사회 안정 및 안전 부문의 중산충 비중, 소득분배, 사회 안전, 부패와 신뢰수준, 자연재난/재해안전, 식품안전, 노후안정 등은 단기적으로 변화하기 어렵고, 장기적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은 민생지수 산출에는 반영되지 않는 것이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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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10월01일 19시00분
  • 최종수정 2017년09월30일 17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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