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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살아있는 외침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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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258건 9 페이지
  • 178
    • ‘에이즈 포비아’ 부추기는 사회
      김시운 | ifs POST 청년기자
      2017-11-10   3453 view
    • 에이즈 혐오의 광풍이 한국 사회에 불고 있다 . 에이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한 단어로 ‘ 공포 ’ 이다 . ‘ 에이즈 여중생 ’, ‘ 부산 에이즈 성매매 ’ 와 같은 최근 사건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면서 , 에이즈 환자들에게 무차별적인 혐오와 분노가 쏟아졌다 . 언론은 ‘ 충격과 공포 , 관리 체계 구멍 , 돈을 주고 죽음을 샀다 ’ 등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사용해 대중의 공포를 부추겼다 . 대중과 언론이 에이즈를 사회 근간을 무너뜨리는 ‘ 더러운 바이러스 ’ 로 규정하는 공포의 소용돌이 속에서 HIV 감염인 / 에이즈 환자의 신음은 깊어지고 있다 . 에이즈에 대한 대중의 무지와 공포 에이즈는 더 이상 ‘ 죽음의 병 ’ 이 아니다 . 유엔에이즈계획 (UNAIDS) 에 따르면 ,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근 10 년 사이 절반에 가까운…
  • 177
    •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권리
      최문교 | ifs POST 청년기자
      2017-11-03   2776 view
    • 이렇게 사는 것도 괜찮을 수 있겠죠. 하지만 내 인생은 아니에요. 촉망받던 사업가 윌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환자가 된다. 루이자는 그런 윌의 6개월 임시간병인을 맡게 되고 어느덧 윌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이미 윌은 안락사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루이자는 윌을 설득시키려 안간힘을 쓰지만, 윌은 결국 ‘죽음’을 택하며 루이자와 이별을 맞게 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자 지난해 영화로 재탄생한 ‘미 비포 유(Me Before You)’의 내용이다. ‘사랑마저 넘어선 고귀한 죽음’이라는 결말은 세계 각국에 큰 충격을 안겼고, 국내에서도 ‘존엄사’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일기도 했다. 국내에서 존엄사 논의를 처음 촉발한 대표적 사례는 1997년 ‘보라매병원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의료진이 인공호흡기로 연명하는 환자를 부인의 요청으로 퇴원시켰다가 결국 사망하자 대법원에서 살인방조죄로 처벌받은 사건이다. 사건이 있…
  • 176
    • 무엇을 위한 블라인드인가
      권민기 | ifs POST 청년기자
      2017-11-03   2597 view
    • [학벌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블라인드]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주로 명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듣곤 했다. 대학 서열화가 심화된 한국에서 ‘학벌주의’는 너무도 뿌리 깊게 잡혀있다. 학벌이 등장한 배경부터 학벌로 인한 여러 현상까지 한국에서 ‘학벌’이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늘 등장하는 키워드이다. 현대에 접어들며 무한 경쟁의 시대가 되었다. 남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학벌주의의 본질인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2017년 6월 22일부터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를 제시했다. 이후 이에 따른 추진방안에 따라 7월부터 모든 공공기관에서 입사지원서에 어떤 ‘편견’이 개입할 수 있는 항목은 모두 삭제된다. 이에 따른 반발의 의견이 많이 있다. [대학교가 취업 학원이 되어버린 지금] 앞서 언급한 서열화에 대해 생각해보면 재수학원들이 떠오른다. 당장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재수를 했다. 아직까지도 N수생들을 위한 교육 …
  • 175
    • 갈등사회와 그 적들
      이용은 | ifs POST 청년기자
      2017-10-27   2811 view
    • 한국 사회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면 ‘갈등 사회’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와는 다른 갈등이 생겨난다. 작게는 사람 사이 갈등에서부터 지역 간 갈등, 기업 간 갈등, 정당 간 그리고 국가 간 갈등까지. 매일 접하는 뉴스엔 우리 사회의 각종 갈등이 홍수를 이룬다. 오늘 아침자 종합일간지만 봐도 <親 노동정책을 둘러싼 당사자들의 각기 다른 입장>, <이전 정권을 겨냥한 적폐 수사 공방>, <다른 당과의 통합 문제를 두고 내부 갈등>을 겪는 정당 얘기가 실렸고, <반려견 교육 방식>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모두 현재 한국 사회에서 첨예하게 갈등 중인 사안들이다. 단순히 체감만으로 한국 사회를 갈등 사회라 명명한 것은 아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한국은 두 번째로 사회 갈등 지수가 높은 국가다. 최근 국가 부도 위기를 겪은 그리스나 이탈리아보다도 높다. 반면 갈등 관리 지수는 끝에…
  • 174
    • 과로 사회 한국-장시간 근로에서 벗어난 삶은 가능할까
      하지희 | ifs POST 청년기자
      2017-10-20   2996 view
    • 과로 사회, 한국 ‘크런치 모드’.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마감을 앞두고 수면, 영양, 위생 등을 포기하고 장시간 업무를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넷마블에서 일하던 20대 개발자는 하루 평균 13시간 근무를 하다가 돌연사했다. ‘크런치 모드’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것은 비단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지난 5년 동안, 70명의 집배원들이 장시간 노동과 스트레스로 사망했고, 이 중 15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 아이를 둔 워킹맘 복지부 공무원은 과로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해 근로복지공단에 업무상 과로사 산재 보험을 신청한 사람을 577명으로, 이중 150명이 과로로 인한 산재로 인정받았다. 실제 과로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크런치 모드에 빠진, ‘과로 사회’다. 최장근로시간 주 68→52시간 “장시간 노동과 과로를 당연시하는 사회가 더 이상 계속돼서는 안 된다”. 지…
  • 173
    • 유네스코, 또 하나의 이름 ‘외교 전쟁터’
      최정윤 | ifs POST 청년기자
      2017-10-20   2948 view
    •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네스코(UNESCO)를 탈퇴했다. 유네스코는 1945년 2차 대전이 끝난 후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유엔의 설립과 동시에 발생한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 유네스코는 △교육△자연과학△인문사회과학△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요사업으로 세계적 유산 보존을 도모한다. 유네스코는 저개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교육권과 가치를 지닌 문화 혹은 자연 유산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보호하고자 노력한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것이 국제사회 전체의 의무라는 점이다. 특정 종교나 문화에 편향되지 않은 채, 해당 국가의 주권에 대한 존중과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행해지는 국제적인 노력이다. 따라서 유네스코는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콩고, 이라크 등과 같은 ‘분쟁 지역’에 위치한 유산의 보호를 위한 기술적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유네스코는 작년 이스라엘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 172
    • 현대판 마녀사냥, 화형의 횃불은 누가 드는가
      최문교 | ifs POST 청년기자
      2017-10-13   3661 view
    • 지난 2012년 음식점 채선당에서 식당 종업원에게 임신한 배를 걷어차였다는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인터넷 동향에 민감한 일부 언론들이 인터넷 글을 기사로 포장하자 해당 음식점은 네티즌들로부터 욕으로 도배된 댓글 폭탄을 맞았다. 여론이 채선당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자 업체는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사과문을 게재하기에 이르렀다.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고, 반전이 일어났다. CCTV 확인 결과 임산부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오해는 풀렸지만, 이미 온라인상에 퍼진 왜곡된 내용을 막을 길은 없었다. 결국, 해당 업체는 폐업에 이르게 됐고, 점주는 무차별적인 ‘마녀사냥’식 비방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 그로부터 5년 후, ‘채선당 사건’이 재연됐다. 이번에도 사실 확인 없이 인터넷 글을 기사화한 언론이 한몫을 톡톡히 했다. 사건은 이랬다. 지난달 서울시 240번 버스 운전기사가 아이만 내리고 어머니가 내리지 않은…
  • 171
    •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살아남기
      김시운 | ifs POST 청년기자
      2017-10-13   2981 view
    • 배우 문소리가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저예산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13일 현재, 관객수 16,000명을 돌파하며 소소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배우 문소리가 여성으로서 겪는 좌절과 고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8년 간의 커리어, 높은 인지도를 가진 문소리조차 그 성공과는 별개로 영화업계에서 여배우가 경험하는 소외와 고충을 털어놓을 공간이 필요했다. 문소리가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밝혔듯, “(영화를) ‘이런 주장을 해야겠어!’라는 태도로 만든 것은 아니다. 나는 이런 마음이 드는데 같이 느껴볼 수 있을까?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면 다 이렇게 여러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거죠? 여러분도 그래서 벅찰 때가 있죠? 이런 질문들이 섞여있다”고 말했다. 여배우는 배우이기 이전에 ‘여성’으로 설명되는 경향이 강하다. 배우로서의 주체적인 역할보다 그들에게 부과된 엄마, 아내, 딸, 며느리로서의 역할이 우선시되며, 연기력보다 젊음과 외모를 기준으로 비난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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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최정윤 | ifs POST 청년기자
      2017-10-06   3275 view
    • 우리를 매일같이 담는 곳은 집이다. ‘집’이라는 의식적 공간에서 벗어나 바라볼 때 이것은 하나의 건물이고, 그 건물은 넓게 건축이 된다. 건축은 특정한 땅의 특정한 시기에 특정의 인간에게 속한 것이다. 따라서 좋은 건축물은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과 그 건물이 속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그 건물이 속한 지역, 시대, 역사의 기억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의 시각적 요소는 특이하거나 아름다운 등 ‘볼거리’가 있는 요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땅 위에 단단하게 서 있는 건축물이 ‘존재감’을 가지고 그 시대 안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느냐의 문제다. 주거의 형태는 오랜 역사간 그 종류와 특성이 다양했지만 사람을 보호하고 생활을 유지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변치 않아왔다. 지푸라기로 짓던 집은 나무로 조금 더 튼튼해 졌고, 벽돌로 더욱 단단해졌다. 그 후 ‘콘크리트’는 더욱 높은 건물을 빠르게 올리는 것을 가능케 했다. ‘콘크리트’는 민주화 이후 건설과 소…
  • 169
    • 애플의 몰락
      권민기 | ifs POST 청년기자
      2017-09-29   4080 view
    • [포브스 선정 위대한 기업가 100] ‘포브스’지는 1917년 창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전문지다. 격주마다 발간되는 이 잡지는 순위를 정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자 명단 400명, 세계에서 가치 있는 50개 스포츠팀 등이 그 예시다. 무한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의 Needs를 충족시켜주는 컨텐츠로 많은 독자들을 확보했다. 지난 21일에 포브스는 ‘살아있는 위대한 비즈니스 마인드 보유자 100인’을 선정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이 있었다. 바로 시가총액 1위의 기업, 애플의 CEO인 ‘팀 쿡’이 빠진 점 이다. 포브스는 과거 애플이 시가총액 2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2배에 달한다고 제시했었다. 24일 애플은 포브스가 애플을 무시한 일이라며 해명할 것을 공개 요구했다. [스티브 잡스의 기업] 애플은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로널드 웨인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그 중 스티브 잡스는 돋보이는 프레젠테이션 능력과 철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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