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창의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법] 미네랄의 중요성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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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3월 유니세프의 세계 영양보고서는 미네랄 부족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무려 3분의 1 이 미네랄 결핍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런 미네랄 부족이 정신적, 신체적 발육 부진은 물론 지능지수까지 15% 낮추고 있다.” 미네랄 부족 현상은 잘못된 식생활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대 농법에 의해서 재배된 농산물에서는 건강한 미네랄을 얻기가 힘들어진 것에도 원인이 있다. 1992년 미국 농림부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는 놀라웠다.  “1914년에는 사과 2개를 먹으면 1일 철분 양을 충분히 섭취했던 반면, 1992년에는 무려 13개의 사과를 먹어야 그 양을 채울 수 있다.” 는 것이다. 


□ 미네랄의 기능

 1) 스트레스와 짜증 방지

   미네랄의 일부가 이온상태로 혈액과 체액에 남아서 몸을 돌면서 전기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네랄이 부족하면 짜증을 잘 내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지며, 불안과 초조 증상에 시달릴 수 있고, 심하면 우울증과 폭력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ADHD(과잉행동장애와 주의력 결핍)를 앓고 있는 아이들 대부분이 미네랄 부족 현상을 보인다. 철분의 부족 또한 우리 기분을 조절하는 도파민의 기능에 이상을 불러와 짜증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폐경기의 골다공증 방지 

   50~60대에 들어서서 점차 골밀도가 감소한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에 들어서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밀도 감소 억제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이 전후로 칼슘을 적절히 섭취하여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3) 활성산소 제거로 노화 늦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 라는 효소가 작동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아연과 구리, 셀레늄이 반드시 필요하다. 

  4) 기억력, 판단력, 학습능력 향상 

    술에 취하면 사람들이 횡설수설하거나 기억 일부를 잃는 블랙아웃(black-out)을 겪게 된다. 알코올 해독을 위해 미네랄과 효소가 대량으로 쓰이고 소변과 함께 배출되면서 미네랄이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는 일시적인 건망증이나, 기억력이 감퇴되는 현상 등은 아연 부족으로 발생한다. 또한, 칼슘이 부족하면 초조함을 느끼고 주의가 산만해 지며, 마그네슘이 부족시 우울증과 불면증이 생긴다.

  5)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 재생

    피부 세포들은 약 28일을 주기로 교체되며, 천연보습인자인 NMF 가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이 NMF 는 아미노산 50% 와 미네랄 19% 로 구성되어 있다. 

  6) 변비 완화와 다이어트 도움 

   변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화 작용과 배설 작용을 도와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음식에서 섭취한 미네랄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 운동과 분절운동을 일으켜 노폐물과 독성물질의 배설을 돕게 된다. 

               

필수 미네랄

 

 □필수 미네랄의 중요성 

   필수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3.5% 의 극소량을 차지하는 물질이지만, 결핍되면 인체는 악성 부정맥에서 발기부전까지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건강이 나빠지지만 생명은 유지할 수 있지만, 특정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건강의 균형을 잃는 것은 물론, 생명유지 자체가 불가능하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미네랄은 외부에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의 간편함에 익숙해지고 있는 사이, 식탁에서 미네랄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미네랄은 곡류의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다시마, 귤, 콩 등에도 풍부하다. 

    다시마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는 물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마그네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굴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 있어 남성의 갱년기 증상과 성기능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탈모 예방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콩은 ‘완전식품’ 이라 불리는데,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흰 쌀밥을 현미밥으로, 흰 식빵을 통밀 빵으로 바꾸기만 해도 미네랄의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밀가루는 가공과정에서 미네랄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가공식품에는 미네랄이 거의 없고 열량만 남아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할 음식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상류층에서는 전통적인 미국식 식사를 지양하고, 야채와 어패류, 미네랄 워터 등을 섭취하고, 미네랄과 식이섬유, 비타민, 효소 등이 풍부한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 

 

□미네랄 불균형의 원인

   1)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연과 비타민 B 복합체등 영양소가 손실되고, 영양소 섭취가 더디어 지고, 2) 편식을 하거나, 지나친 식이 요법에 매달리는 경우 3) 유독성 물질 및 독성 중금속들은 미네랄 대사에 장애를 일으키며, 4) 진통제등 약물이 인체의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거나 독성 미네랄의 축적을 일으킨다. 

 

 □ 결핍시 나타나는 증상  

   미네랄 중 한 가지만 결핍되어도 우리 몸에서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인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의 DNA 와 RNA 의 활동이 원활하게 유지 될 수 없어 각종 단백질 형성에 문제가 생긴다. 인이 풍부한 식품은 계란, 두부, 우유, 치즈, 멸치, 마른 오징어, 완두콩 등이 있다. 

    우리 몸의 마그네슘은 60% 가 뼈와 치아로 가고, 30% 는 근육으로, 나머지는 세포에 사용된다. 특히, 세포내 마그네슘은 300종 이상의 효소의 활동을 책임지고 보조 효소 역할을 하며, 세포 내외의 칼륨 이온, 나트륨 이온, 칼슘 이온의 농도를 조정하고 근육수축과 신경 자극 전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부족 시, 뼈가 약해지고, 대사에 문제가 된다. 국산 콩, 두부, 아몬드, 참깨,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바지락 등에 많다.

    칼슘이 부족하면 신경세포의 전달이 둔해지고 근육 수축에도 문제가 생긴다. 또한,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칼슘이 세포를 망가뜨리는 유해물질과 단단하게 결합해 방출함으로써 세포의 손상을 막기 때문에 대장암과 자궁내막 암의 발생률을 낮춘다고 한다. 된장, 우유, 멸치, 파래 김, 다시마, 파슬리 등에 많다. 

    크롬은 인체의 당과 지질, 콜레스테롤, 단백질 대사를 담당하는 주요한 물질이다. 특히, 인슐린의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혈당을 내려 주므로, 부족해지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지질대사 시에 중성 지방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킨다. 단 것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크롬 부족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완두콩, 아몬드, 땅콩, 파래 김, 미역, 바지락, 돼지고기, 계란 노른자 등에 많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삼투압 작용에 의해서 세포 내의 체액 균형을 담당하는 미네랄 이다. 세포막에 존재하는 나트륨 펌프가 세포안의 나트륨 이온을 세포 밖으로 보내고, 반대로 세포 밖의 칼륨 이온을 세포 안으로 가져온다. 이때 칼륨이 부족하면, 세포내의 나트륨이온이 빠져나올 수 없어, 세포 내의 나트륨 이온 농도가 증폭되어 고혈압이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이 칼륨의 방출을 가속화시키는 만큼 평소 짜게 먹는 식생활이 칼륨 부족을 일으켜, 구토, 고혈압,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표고버섯, 콩과 팥, 아몬드, 다시마, 미역, 멸치 등에 많다.

   은 우리 혈액 중 헤모글로빈을 형성하는 성분으로서, 몸 구석구석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헤모글로빈은 일단 형성되면 약 4개월 동안 산소운반책으로 활동한다. 이외에도 철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키워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도 한다. 닭과 돼지의 간, 소고기, 멸치, 건새우, 참깨, 무청, 김, 달걀노른자 등에 많다. 

   아연이 부족하면 남성호르몬이 부족해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 등을 겪을 수 있다. 여성도 장기적으로 부족 시 호르몬 생성에 문제가 생기고 생리불순 등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단백질과 뼈는 물론 뇌와 신체의 발육 및 인슐린의 합성과 저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등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흰쌀밥, 소고기, 돼지고기, 굴, 전복, 청국장, 콩, 참깨, 아몬드, 달걀노른자 등에 많다.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라는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인데, 이 효소는 글루타치온 의 활동력을 높여서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동맥경화와 심장 질환, 백내장 등을 방지 하는 효과가 있다. 셀레늄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자 폐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경감했다는 학계 보고도 있다. 과량(過量) 섭취 시에는 피로감과 탈모, 구토, 말초신경장애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보충제의 과다 섭취로 발생한다. 현미, 아몬드. 김, 미역, 다시마, 꽁치, 굴, 모시조개, 소의 간 등에 많이 있다.

 

※ 키워드 : “미네랄”, “칼슘”, “크롬”, “철”

            “아연“, ”셀레늄”, “가공식품”,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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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30 17: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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