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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화기 장애

식도에 정제약(錠劑藥)나 캡슐이 정체하면 그 내용 약물이 녹기 시작하는데, 약물의 상태에 따라 식도의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근래에는 골다공증에 사용하고 있는 약(비스포스포에이트제)으로 인한 손상이 많이 보고되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병용하면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또한, NSAIDs 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프로스타그란딘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위 점막이 약화되어 위산이나 펩신의 공격, 즉 자기소화(自己消化)가 시작된다. 이로 인하여,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위 불쾌감, 복부팽만감, 명치가 아픈 증상 등이 발생한다. 한편, 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허혈 상태에서 NSAIDs를 복용하면 부분적인 장 경색을 유발해 그 주변에 출혈이 생기는 허혈성 장염이 생긴다. 주요 발생 약제로는 항간질제. 해열진통소염제, 혈압강하제, 스테로이드, 이뇨제, 항암제, 테트라사이클린, 항결핵제, 인터페론제제, 골다공증 치료제, 구충제 등이 있다.

6. 근·골장애

세포막의 콜레스테롤이 저하해 세포막이 불안정화 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써, 콜레스테롤저하제에 의한 횡문근 융해가 대표적임. 또한, 근육에 혈전이나 색전이 일어나면 근세포의 허혈이 일어나 산소 와 영양 공급이 끊어지고 근세포가 괴사해 횡문근 융해증이 일어난다. 그리고, 스테로이드의 대량 또는 장기 투여로 근세포의 단백질 합성이 억제되어 근육의 단백질이 감소해 근세포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주요 발생 약제로는 전신마취제, 정신·신경용제, 이뇨제, 혈압 강하제, 기관지확장제, 통풍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NSAIDs, 스테로이드, 항결핵제, 항바이러스제, 부정맥용제, 제산제 등이 있다.

7. 정신 장애

약제가 정신 장애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뇌 내로 약제 또는 대사물(代謝物)이 들어가야 되는데, 혈액 뇌관문을 통과하기 쉬운 지용성의 단백 결합율이 낮은 약제가 가능성이 크다. 조증(燥症) 상태를 일으키기 쉬운 약제로는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갑상선 호르몬제, 그리고 중추신경 자극작용이 있는 마약, 각성제들이 있다. 우울장애를 일으키는 약제로는 레세르핀, 교감신경차단제, 부신피질스테로이드제, 인터페론 제제, H2 차단제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부신피질스테로이드제로 인한 우울 증상은 약 복용 후 10~60일 정도에 나타나며, 우울 증상의 발생을 3.1배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모든 type의 정신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 항우울제에 의한 자살 관련 보고들이 주목받고 있다. SSRI, 특히 파록세틴에 의한 자살사고 및 자살기도 횟수가 여러 랜덤화 비교 시험의 메타 분석을 했을 때 대조군의 2배 이상으로 나왔으며, 18세 미만의 미성년과 소아에서 더 높았다. 주요 발생 약제로는 항불안제. 이뇨제, 정신신경용제, 해열진통소염제, 혈압강하제, 스테로이드,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항결핵제, 인터페론제제 등이 있다.

8. 감각 장애

국부 투여에 의한 시각(視覺)장애 부작용으로는 점안(點眼)제에 의한 결막염 이나 각막염이 가장 일반적이고, 인터페론에 의한 망막 장애, 부신피질스테로이드에 의한 백내장과 녹내장 등이 있다. 청각(聽覺) 장애 부작용인 난청, 이명(耳鳴), 현기증을 모두 일으킬 수 있는 약제는 항불안제, NSAIDs, 이뇨제, 부정맥 치료제, 혈압강하제, 스테로이드, 고지혈증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항암제가 있다. 또한, 항암제인 테가푸르, 항우울제, 스테로이드, 혈압강하제(일부)도 후각(嗅覺)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연 결핍을 일으켜 미각(味覺)장애를 일으키는 약제는 항우울제, 이뇨제, 갑상선·부갑상선 치료제, 혈압강하제(일부), 인터페론 제제 등이 있다.

9. 당(糖)대사 장애

포도당이 세포 조직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거나 인슐린 수용체의 수나 친화성을 감소시키는 경우가 있다. 주요 발생 약제로는 스테로이드, 항불안제. 이뇨제, 정신신경용제, 해열진통소염제, 혈압강하제,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통풍 치료제, 테트라사이클린제, 인터페론제제 등이 있다.

10. 내분비장애

시상하부, 뇌하수체, 갑상선, 부신, 췌장, 난소, 고환 등의 내분비계 장기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예를 들면, 뇌하수체에서는 성장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고, 부신수질에서는 생명유지에 중요한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이러한 대사과정을 통해 혈당유지, 전해질 조정, 혈압 유지, 이물(異物)에 대한 방어를 보조한다. 내분비 장애의 원인과 약제로는 요오드를 포함한 조영(照影)제, 진정제 같은 약물들이 갑상선 장애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를 장기적으로 투여 하는 경우 ACTH 의 분비가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갑자기 감량하거나 중지하면, 부신 부전이 일어난다. 기관지천식 환자에게 사용되는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에 의해서도 부신피질 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약제의 영향을 받기 쉬운 것은 항이뇨호르몬(ADH)이다. 약의 영향으로 ADH 의 분비가 과잉이 되면, 물의 재흡수가 과잉이되어 저나트륨혈증 상태(SIADH)가 일어나는데, SIADH를 일으키는 약제로는 티아지드계 이뇨제 나 항암제, 항정신병제, SSRI(항우울제) 등이 있다. 요붕증을 일으키는 약제로는 리튬, 데메크로시클린 등이 있다.

11. 전해질 장애

수액 공급이나 투석시 나트륨의 공급 과잉이나 수액 부족으로 인한 고나트륨혈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칼륨을 많이 포함한 약제나 수혈에 의한 칼륨의 과잉, 칼륨보전이뇨제나 ACE저해제 때문에 고칼슘혈증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감초에 포함된 글리시리진에 의한 위(胃) 알도스테론증이 저칼륨혈증 부작용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칼슘제제나 활성형 비타민D의 과잉 섭취에 의한 고칼슘혈증, 마그네슘을 포함한 제산제나 설사약 등의 남용에 의한 고(高)마그네슘혈증 등이 있다.

* 각종 부작용 중 가장 많이 포함된 약제가 스테로이드, 혈압강하제, 해열진통소염제,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등인 것에 유의하여야 한다.

※ 키워드 : “소화기 장애”, “프로스타그란딘”, “스테로이드”,

“횡문근 융해”, “혈압강하제”, “전해질 장애”, “SS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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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6 2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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