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소연’ 우승’ 그리고 장미 大選 > News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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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첫 메이저 대회는 우승자가 연못에 뛰어드는 ceremony로 유명하다. 지난 3일 올 첫 메이저 대회 ANA Inspiration 대회에서 한국의 유 소연 선수가 Rancho Mirage Poppie's Pond에 기분 좋게 뛰어들었다.

 

유소연 선수는 top 10 에 들어갈 때마다 매번 될 듯 될 듯 했지만 우승컵을 놓치곤 했다. 

2년여 동안 그렇게 보냈던 유소연은 우승을 확정 짓고 캐디를 껴안고 울었다. 이런 유소연선수를 보며 많은 한국인들은 기쁨의 감격을 공유했다.

 

골프는 한 때 한국 사회에서 사치성 운동이라고 지탄을 받기도 했다. 이런 스포츠종목이 아이러니컬하게도 ‘IMF 구제금융’이라는 경제적 시련기에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박 세리 선수 때문이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맨발로 물에 들어가는 투혼을 발휘하며 US Open에서 우승을 하자 

많은 국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 골프 불모지 같은 한국에서 박 세리 선수가 나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를 제패한 것이다. 박 세리의 우승은 바로 대한민국의 자신감 회복이었다.

 

박세리를 이어 우리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를 사실상 지배하는 시대를 열었다. 올해에도 벌써 7개 LPGA 대회에서 5명의 한국 선수들이 정상을 휩쓸었다.

 

이렇게 세계를 휩쓰는 스포츠는 양궁에서도 볼 수 있다. 김진호 선수가 문을 열기 시작한

대한민국 양국 역사는 김수녕 등 수 많은 궁사를 거치며 한국의 양궁은 이제 신궁의 경지에 이르게 됐다.

 

한국의 위상은 또 음악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조수미를 비롯한 수많은 솔리스트와 연주자들이 세계 콩쿠르(concours)를 휩쓸다 시피 하고 있다. 

 

특출한 개인들에 의해 한국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떨쳐지고 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개개인은 어디에 나가도 꿀리지 않는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여럿이 함께 하는 일에 우리는 미숙하다. 세계적인 성악가와 연주자가 있지만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세계적인 합창단은 없다.

 

솔리스트는 자기 소리만 내면 된다. 그것도 경쟁자를 압도하는 음을 만들면 된다. 그러나 합창과 오케스트라는 다른 사람이 내는 소리를 듣고 그 소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자기 음을 다듬어야 한다. 

 

우리가 팀플레이 스포츠가 약하고 합창과 오케스트라는 아직 세계적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우리는 협업, 협조, 조화, 희생, 이런 면에서 우리는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을 읽을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중국, 일본에 그리고 저 멀리 러시아와 바로 위에는 북한에 욱여 싸임을 당하고 있다. 북한 문제를 놓고도 힘이 겨운 우리에게는 힘을 뽐내며 무례하고 오만 방자한 중국 그리고 간교한 일본과도 대결을 각오해야 한다. 근거 없는 얘기이길 바라지만 일본은 한국은 겁내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잘난 사람들을 모아 놓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한국은 리더들이 협조 협력보다는 자기 잘난 체하며 자기들끼리 싸우다 볼일 다 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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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薔薇大選), 복(福)인가 화(禍)인가

우리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혹자는 이번 대선을 장미 대선이라고도 한다.

아름다운 장미꽃을 피울지 가시에 찔리기만 할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이번 대선은 예년과 달리 다자구도의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비슷한 정당이 서로 갈라서서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분열의 대선 구조다. 이렇다 보니 후보를 내세운 어느 정당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면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걱정하지 안 할 수 없다.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해주어야 하는 국회가 다당제 구조에서 제대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거 경험칙으로 보면 어렵다. 아니 불가능에 가깝다. 정당의 존립을 위해 당리당략이 우선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식물국회와 무능 정권 탄생이 불을 보듯 명확하다.  국가적 대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

 

새로 선출될 대통령은 또 국민과반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를 보면 어느 후보도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결국 지지자보다는 더 많은 반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 협치, 연정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서는 후보들은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것이다. 후보들 모두 배짱이 두둑한 분들이다. 향후 국회와의 관계 등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 후보들이 구체적인 방안이나 가능성 있는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유권자들 역시 이런 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의석수 40석인 정당 후보가 여론조사 1,2위를 달리고 있다. 

당론은 사드 반대인데 후보는 사드 찬성이다. 이런 것도 문제가 안 된다.

 

유권자들은 향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기가 좋아하거나 덜 미운 사람 아니면 누구 안 되게 누굴 찍을 것인가만 생각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대선이후의 정국운영을 위해서는 어떤 투표를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함에도 그런 여론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혹시 각 대선후보들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제왕적 대통령제이니 어차피 탈당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 집권당으로 들어오는 의원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니 나를 당선시켜 주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라는 계산이 있으니 대선 후 국회운영 방안은 크게 걱정하지 않을는지 모르겠다. 유권자들 역시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일이다. 결국 우리정치의 고질인 철새정치가 또 다시 활개 치는 세상이 만들어질 지도 모르겠다. 정치인이 아니라 정상배가 판을 치는 정치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이번 장미 대선이 왜 실시되는가? ‘박근혜 탄핵’ 때문이다.

‘박근혜 탄핵’은 어디서 기인한 것인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소통하지 않고 통합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자기들 편한 생각만하고 자기들 편만 만들려다 이렇게 된 것 아니겠는가. 자기들 생각과 다르면 배신자로 낙인찍고 내치었다.

 

시대정신은 공정 그리고 통합이다. 이런 시대정신에 따라 우리 정치도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길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돼야할 시점이다.

  

이번 대선은 사상초유의 탄핵심판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과정이다. 분열의 다당(多黨)구도 대선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새로운 정치는 일방이 독주하지 않는 협치(協治)의 길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셈이다. 우리의 정치 리더들이 국익이라는 대의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협조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때 우리는 다당(多黨) 구도가 성숙한 정치를 만들어가는 호기가 될 것이다. 

 

이런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정치 지도자들이 국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나라를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정치질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협력하는 정치지도자를 적극 지원하고 성원하는 성숙된 정치의식을 발휘할 때 협치 상생의 정치가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이번 대선은 유권자들이 투표로 권리행사 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대선 이후의 정치질서 구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책무를 져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장미 대선을 계기로 정치에도 협치(協治)의 뿌리가 자라나고 음악에서도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더욱 각광받는가 하면 스포츠에서 팀플레이 종목도 더욱 발전하는 조화의 나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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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2 16:17:17 최종수정 2017-04-13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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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dh님의 댓글

Dhdh 작성일

저기요 아저씨 댁 아들이 한여자인생에 낙태라는 더러운 경험을하게 한거 시도때도없이 데이트 폭력을 한거 누가됐던 사람손목을 다치게한게 안창피하세요? 그리고 그따위로 자식교육시킨것도? 창피해서 누가볼까 글은 자꾸 삭제하는거 같은데 왜 사과는 안하세요?  둘다 양심이랑 대가리가 문제가있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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